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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주지훈이 극중 어머니로 나오는 상대역 채시라와 실제 아버지의 나이차를 밝히며 애정을 전했다.
주지훈은 16일 오후 2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진행된 SBS 새 주말드라마 '다섯손가락'(극본 김순옥 연출 최영훈)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주지훈을 비롯 채시라, 티아라 은정, 지창욱, 전미선 등 주연들이 동참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주지훈은 채시라와의 호흡을 묻는 질문에 "이건 여담인데 저희 아버지께서 결혼을 일찍 하셔서 실제 채시라 선배님과 나이 차이가 5~6살 밖에 나지 않는다"라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주지훈은 극중 부성그룹의 장남이자 후계자 절대음감을 지닌 천재 피아니스트 유지호 역을 맡았다. 그는 어느날 덮친 화재사건으로 부모를 여의고 부성 그룹 유만세 회장의 부인 채영랑(채시라)의 새 아들이 된다.
한편 '다섯손가락’은 천재 피아니스트들의 사랑과 악기를 만드는 그룹의 후계자를 놓고 벌이는 멜로 음악 드라마다. '아내의 유혹', '천사의 유혹' 등을 집필한 김순옥 작가와 '장미의 인생', '산부인과', '무사 백동수' 등을 연출한 최영훈 감독이 호흡을 맞췄다. 오는 18일 오후 9시 50분 첫방송.
[채시라(왼쪽)-주지훈. 사진=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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