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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인턴기자] 방송인 하하와 결혼을 발표한 가수 별이 대인배의 면모를 보였다.
별은 16일 오후 가수 겸 배우 전혜빈의 트위터에 "네가 거절해준 덕에 이 남자가 지금 내 옆에 있잖니. 에이 웃자고 한 말인 것 다 알고 니 맘 다 알아. 괜히 맘고생하지 마. 그래도 정 미안하다면 축의금을 많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전혜빈은 하하가 과거 자신을 짝사랑했다는 사실을 들어 "내가 과거 정색하며 고백을 거절했던 하하 오빠가 사랑스런 별의 남편이 된다고"라는 글을 게재한 뒤 네티즌들로부터 "무례하다"는 지적을 받아 사과했다.
이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별 정말 착하네 하하가 결혼 잘하는 듯" "하하와 별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세요" "별은 얼굴도 마음도 다 이쁘네"라며 별의 글에 훈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하하와 별은 7,8년 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로 지난 3월부터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가져왔으며, 오는 11월 30일 결혼식을 열 예정이다.
[사과를 받아준 별(왼쪽)과 전혜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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