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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트위터가 7월에서 멈춰있지만 멤버 개개인의 연기 활동은 계속되며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지난 달 승승장구하던 티아라의 '왕따설'을 불러온 근원지 티아라 멤버들의 트위터는 7월에서 멈췄다. '왕따설'의 피해자로 지목된 화영은 지난 달 30일 소속사에서 사실상 퇴출당했고, 새 멤버 아름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은 일명 '티아라 사태' 후 트위터를 하지 않고 있다.
소연은 7월 20일, 큐리는 7월 25일, 보람의 트위터는 7월 26일에 멈춰있다. 효민, 은정, 지연은 7월 27일부터 트위터를 하지 않고있다. 이 점은 이전만 해도 하루가 멀다하고 트위터를 통해 팬들과 소통해왔던 티아라였기에 눈길을 끈다.
또 지난 달 30일 소속사에서 퇴출당한 화영의 트위터에는 "팬 여러분 이제껏 사랑해주셨는데 실망만안겨드려 죄송합니다. 이제 그만 멈춰주시고 앞으로 더 성숙하고 발전된 모습들을 기대해주세요. 그동안 걱정끼쳐드려서 죄송합니다. 코어콘텐츠미디어 식구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화영 7월 31일"라는 글만 공허히 남아있다.
이들의 출연에는 '티아라 사태'가 항상 동반된다. 효민은 제작발표회에서 "티아라 멤버들에게 한 말씀 해달라"라는 질문에 결국 눈물을 흘렸고, 은정 역시 티아라 관련 질문을 피할 수 없었다. 각 방송사 게시판에는 티아라 퇴진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해답은 솔직함과 소통일 것이다. 트위터를 통해 다시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는 티아라가 되기 위해서라도 이들은 좀 더 솔직해질 필요가 있다. 더 이상 팬들의 궁금증과 요구를 묵살하고 나가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티아라가 사태의 진실을 밝히고 정당한 절차를 밟을 때에야 예전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드라마 제작발표회에 나온 효민(왼쪽)-은정(위), 티아라 효민-은정-소연 트위터.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효민-은정-소연 트위터 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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