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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인턴기자] 영국의 전설적 가수 엘튼 존(65)의 백 밴드의 유명 베이스 주자가 권총자살해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의 대중지 '더 선'은 엘튼 존 백밴드의 베이시스트인 로버트 웨인 버치(56)가 지난 15일(현지 시간) LA에서 머리에 권총 자살을 했다고 보도했다. LA경찰청의 에드 윈터 검시소장에 따르면 시신은 새벽 1시경 샌퍼난도의 자택 인근 어귀에서 발견됐다. 윈터 검시소장은 "현재 일단 자살로 보고 조사중이다"고 밝혔다.
색소폰도 연주했던 로버트 웨인 버치는 지난 1990년대 전반 엘튼 존의 베이스 주자로 활동했으며, 특히 엘튼 존의 다이애나비를 기리는 명곡 '캔들 인 더 윈드'의 작업을 같이 했었다. 그는 엘튼 존 외에도 빌리 조엘, 티나 터너, 에릭 클랩턴, 스티비 원더 등의 세션 맨으로도 활약했다.
현재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사망과 관련된 약물 등도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버치의 유족으로는 아내 미셸과 아들 조나단이 있다.
[엘튼 존과 데이비드 퍼니쉬의 아들 재커리 잭슨 레본 퍼니쉬-존(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 = US매거진 캡쳐]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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