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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김강우의 '주경야독' 사진이 공개됐다.
김강우는 KBS 2TV 월화드라마 '해운대 연인들'(극본 황은경 연출 송현욱)에서 까칠한 열혈검사 이태성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공개 된 사진 속 김강우는 촬영장 한 켠에 앉아 종이를 뚫을 기세로 대본에 열중하고 있다. 한밤 중에 하는 촬영 탓에 주변은 어두컴컴한 상황이나 김강우는 굴하지 않고 가늘게 눈을 떠가며 '주경야독'에 열을 올리고 있다는 후문이다. 촬영장 조명기는 김강우에게 대형 스탠드인 셈.
촬영 전 막간을 이용해 헤어 메이크업을 점검하는 순간에도 김강우는 미동도 없이 대본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은 극 중 캐릭터 이태성이 철두철미하게 서류를 검토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사실 김강우는 대사 실수를 거의 하지 않지만 혹시 모를 실수로 스태프들을 고생시키지 않기 위해 틈만 나면 대본을 들고 대사를 점검한다는 후문이다.
한편, '해운대 연인들'은 이태성이 기억을 잃으며 앞으로의 수난과 고소라와의 티격태격 유쾌한 러브라인을 예고하고 있다.
[대본 삼매경에 빠진 김강우. 사진 = 나무 엑터스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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