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포항스틸러스의 수비형 미드필더 신형민이 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 알 자지라로 이적한다
포항은 17일 신형민의 알 자지라 이적을 발표했다. 신형민의 계약기간은 2년이다. 1974년 창단한 알 자지라 클럽은 아부다비에 연고를 두고 있으며 그 동안 UAE리그 우승 1회, 지난 시즌 4위를 기록했다. 알자지라가 홈 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은 포항스틸러스가 2009년 FIFA클럽월드컵에 출전하여 3위를 달성했던 경기장이다. 당시 신형민은 포항의 간판선수로 맹활약하며 중동지역의 명문클럽들에게 이름을 널리 알렸다.
포항은 스플릿 시스템 도입에 따른 치열한 경쟁 구도와 FA컵 우승을 노리는 시점에서 팀 전력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주축선수 신형민의 이적을 결심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러나 포항에서 많은 우승을 경험한 신형민이 새로운 도전을 통한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해외 이적을 희망하고 있고, 이번이 포항에서 해외에 이적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전망되어 고심 끝에 알 자지라의 이적제안을 받아들이게 됐다.
2008년 포항에 입단한 신형민은 투지와 근성이 돋보이는 플레이로 5시즌 동안 127경기에 출전해 12골 6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입단 첫해 2008년 FA컵 우승과 2009년 AFC챔피언스리그 우승, 피스컵 우승에 기여했다.
[신형민]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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