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열애에 日 매체 신속한 보도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이병헌과 이민정의 열애 사실이 밝혀지자 일본 매체도 발빠르게 이를 보도했다.

19일 이병헌과 이민정이 각자 자신의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열애 사실을 알리자 일본의 연예매체 산케이 스포츠가 이날 오후 3시50분께 두 사람의 열애를 보도했다.

산케이 스포츠는 "이병헌이 교제 선언 한국인 여배우와"라는 제목으로 "일본에서 인기있는 한류 스타 이병헌은 19일 한국 여배우 이민정과 진지하게 교제하고 있는 것을 밝혔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병헌은 자신의 홈페이지에 친필 문서를 통해 민정과 몇 년전 지인을 통해 알게돼 올해 초부터 교제를 시작했다고 한다"며 "민정도 이날 자신의 홈페이지에서 교제를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또 "한국 미디어가 최근 두 사람이 11월에 결혼한다고 보도했지만, 민정은 '아직 결혼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정해져 있지 않다'라고 부정했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이병헌과 이민정은 지난 4월부터 본격적으로 불거진 열애설을 소속사를 통해 강력부인해왔으나 결혼설까지 불거지자 상의 끝에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이병헌(왼)과 이민정. 사진=마이데일리 사진DB]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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