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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이 SBS 종영 드라마 '추적자'와 '유령'을 패러디해 웃음을 자아냈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의 2부 코너 '런닝맨'은 '추적자 외전'이란 제목으로 월화드라마 '추적자 THE CHASER'(이하 '추적자') 8년 후 모습이 연출됐다. 이날 '런닝맨'에는 '추적자'의 주역 김상중과 장신영이 출연했다.
유재석은 극중 PK준에게 무죄가 선고되던 법정을 그대로 재현해냈다. 유재석은 PK스컬에게 무죄가 선고되자 물총을 들고 "재판 아직 안끝났어. 내가 검사고 이 총이 판사야"라는 대사로 PK스컬에게 진실을 요구했다.
그러자 재판장은 아수라장이 됐고 유재석은 PK스컬과 몸싸움 중 그의 이름표를 물총으로 쏴 아웃시켰다.
또 부상을 당한 개리는 전신수술을 감행해 다이나믹 듀오 멤버 개코로 페이스 오프했다. 이는 소지섭과 최다니엘이 서로의 얼굴을 바꾸는 최고의 반전을 선사한 드라마 '유령'을 패러디한 것으로 눈길을 끌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추적자'와 '유령'을 보던 그때가 생각난다" "김상중, 장신영, 조재윤 등의 특별출연이 반가웠다" "'런닝맨'이 하면 다르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추적자'를 패러디한 유재석과 '유령'을 패러디한 개코.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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