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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다섯손가락'이 주말 시청률 대결에서 우위를 선점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 19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다섯손가락'(극본 김순옥 연출 최영훈)은 시청률 12.7%(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기록한 11.2%보다 1.5%P 상승한 수치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메이퀸'(극본 손영목 연출 백호민)은 10.8%로 전날 11.3%보다 0.5%P 소폭 하락했다. 앞서 '다섯손가락'과 '메이퀸'은 0.1% 차이의 박빙의 승부를 보였지만 2회분에서 '다섯손가락'이 1.9%P 앞섰다.
이날 방송된 '다섯손가락'에서는 남편의 바람, 시어머니의 치매 그리고 남편에 의해 갑작스럽게 키우게 된 장남의 존재에도 눈 하나 깜빡하지 않았던 채영랑(채시라)의 본성이 공개됐다. 이 외에도 드라마는 나문희, 조민기 등의 인상깊은 연기와 아역들의 호연으로 극 전개에 몰입감을 높였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는 22.5%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를 유지했다.
['다섯손가락', '메이퀸'(위쪽부터) 포스터. 사진 = SBS, MBC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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