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한국에서 개최되는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할 대표팀을 이끄는 이정훈 감독이 윤형배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이정훈 감독은 20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서울호텔에서 열린 제 25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미디어데이 행사에 참석해 올해 고교야구 최대어로 꼽히는 윤형배(북일고)에 대해 "제 2의 선동열이 될만 한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고 기대했다.
이 감독은 윤형배에 대해 "직구 최고구속이 150km까지 나온다고 하지만 아직까지 직구와 변화구 모두 제구에서 부족하다. 프로에 가서 많이 보완해야 한다"면서도 "하지만 좋은 신체조건을 타고 났고, 제 2의 선동열이 될 만한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이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윤형배를 마무리로 활용할 계획이다. 그는 "외국 선수들이 언더핸드투수에 적응력이 떨어져 중간투수로 송주영(북일고)을 최대한 활용하고 윤형배는 마무리로 1~2이닝 정도를 맡게 될 것"이라며 "결승에서 무조건 이겨야 되는 경기에서는 선발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정훈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30일부터 9월 8일까지 잠실구장과 목동구장에서 벌어지는 제 25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해 세계의 야구 강국들과 정상을 놓고 겨룬다. 한국에서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가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지난 24차례의 대회에서 한국은 18회 참가해 5회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총 12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 호주, 콜롬비아, 네덜란드, 미국, 베네수엘라와 함께 A조에 편성되어 있다. 한국은 오는 30일 오후 2시에 잠실구장에서 네덜란드와 첫 경기를 갖는다.
[이정훈 감독.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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