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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소연이 교통사고 후 일주일만에 출연 중인 드라마 촬영장에 복귀, 촬영을 재개했다.
티아라 소속사 관계자는 20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소연이 오늘 KBS 2TV '해운대 연인들' 촬영에 복귀해 현재 부산에서 촬영 중이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난 15일에는 복귀하지 못했고 이번이 사고 후 첫 촬영이다. 아직 상태가 완전히 호전된 것은 아니지만 더이상 촬영을 지체할 수 없어 강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소연은 2개 신이 예정돼 있다. 비중이 높지 않은 대체로 가벼운 신으로 건강 상태를 체크해 가며 촬영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이어 21일에도 예정된 신이 있어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다.
소연은 지난 13일 오전 6시께 경북 구미 인근에서 차가 전복되는 빗길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후 소연은 모든 스케줄을 취소하고 서울로 후송돼 치료를 받아왔다.
소연은 '해운대 연인들'에서 여주인공 고소라(조여정)의 철부지 이복동생 이관순 역을 맡았다.
[교통사고 일주일만에 '해운대 연인들' 촬영장에 복귀한 티아라 소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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