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이청용이 풀타임 활약한 볼튼이 더비 카운티를 꺾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볼튼은 2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복 스타디움서 벌어진 2012-13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2라운드서 더비 카운티에 2-0으로 승리했다. 개막전서 번리에 패했던 볼튼은 더비 카운티를 제압하며 승점 3점을 챙기는데 성공했다.
오언 코일 감독은 정예 멤버를 총출동시켰다. 케빈 데이비스가 전방에 포진했고 크리스 이글스와 이청용이 측면에서 공격을 지원했다. 잿 나이트는 수비를 지휘했고 아담 보그단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다.
경기는 팽팽하게 진행했다. 홈팀 볼튼이 좀 더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더비 카운티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0-0의 균형은 후반 32분에서야 깨졌다. 케빈 데이비스가 더비 카운티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볼튼은 후반 추가 시간 이글스가 한 골을 더 보태며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로써 볼튼은 1승1패(승점3점)를 기록하며 챔피언십 14위에 올랐다. 다음 경기는 오는 주말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홈경기다. 한편, 김보경이 출전하지 않은 카디프시티는 브라이튼 앤 호브알비온과 득점 없이 비겼다.
[이청용.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