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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진세연이 SBS 주말드라마 '다섯손가락'(극본 김순옥 연출 최영훈) 은정의 빈자리를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22일 오후 '다섯손가락' 제작 관계자에 따르면 진세연은 22일 갑작스럽게 하차하게 된 티아라 멤버 은정의 대체 연기자로 물망에 올랐다.
이에 대해 SBS 관계자는 "현재 결정된 사안은 아무 것도 없지만 홍다미 촬영분은 내달 1일 방송에 나가야 한다. 당장 촬영을 시작해야하기 때문에 빠른 결정을 위해 고심에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극중 은정이 맡은 역할은 주지훈, 지창욱의 사랑을 받는 홍다미 역할이었다. 그녀의 캐스팅은 큰 비중만큼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하지만 지난 달 말 불거진 티아라 왕따 사태와 관련 그녀의 출연에 여러가지 잡음이 있어왔다.
지난 1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진행된 '다섯손가락' 제작발표회에서도 은정은 시종일관 고개를 들지 못했고, 일부 팬들은 그녀의 출연에 부정적인 입장을 감추지 않았다. 결국 함은정은 21일 제작진의 긴급회의 결과 드라마에서 최종 하차하고 출연자를 교체하는 방향으로 결론을 내렸다.
한편 은정은 지난 20일 이장우와 함께 가상부부로 나왔던 MBC '우리 결혼했어요3'에서도 하차했다. 진세연은 최근 KBS 2TV 수목드라마 '각시탈'에 출연 중이다.
['다섯손가락' 출연 물망에 오른 진세연. 사진 = 마이데일리 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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