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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인턴기자] 밴드 씨엔블루 멤버 이정신, 정용화가 2012 런던올림픽 여자 배구 대표팀 선수 김연경과 양효진에게 작은(?) 키로 굴욕을 당했다.
이정신은 22일 오후 씨엔블루 공식 트위터에 "여러분 안녕하세요 정신입니다. 오랜만에 생존신고! 좀 늦은 감이 있지만 억울해서 이렇게 사진을 올려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처음으로 레이디께서 저희랑 사진 찍을 때 숙여 주신거 처음이예요. 용화형과 저도 숙이고 있긴 하지만… 김연경 선수, 양효진 선수 잊지 않을게요"라고 덧붙였다.
또 "하하 장난이구요. 항상 응원할게요. 모든 올림픽 참가 선수들 수고하셨습니다! 화이팅"이라고 글을 마쳤다.
공개된 사진 속에 이정신과 정용화는 김연경, 양효진 선수와 함께 나란히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김연경, 양효진 선수가 상대적으로 작은 이정신, 정용화를 배려해 무릎을 굽힌 모습이 눈길을 끈다.
김연경, 양효진 선수의 프로필 상 키는 각각 192cm, 190cm으로 왠만한 남자보다 큰 키를 자랑한다. 이 때문에 프로필상 키가 187cm인 이정신도 이들 앞에서는 작은 키로 굴욕을 당했던 것이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정신, 많이 충격적이었나보네" "이정신보다 클 줄이야" "선수들의 배려가 돋보이네요"라는 등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정신은 KBS 2TV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 후속으로 방영되는 드라마 '내딸 소영이'에 출연할 예정이다.
[트위터에 공개된 김연경, 이정신, 정용화, 양효진(왼쪽부터). 사진 출처 = 씨엔블루 공식 트위터]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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