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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미국의 음악사이트 빌보드닷컴에서 지난해 개설한 K팝 차트의 1주년을 기념하며 지난 1년간 K팝 차트에서 가장 주목 받았던 10개 곡을 선정해 발표했다.
24일 빌보드닷컴 홈페이지에는 그간 K팝 차트에서 인기를 끌었던 100곡의 노래 가운데 상위 10개 곡을 골라 게재했다.
이 차트에 따르면 1위에는 아이유의 '너랑 나'가 올랐다. 이어 2위는 다비치의 '안녕이라고 말하지마'가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또 올해 상반기 강세를 보였던 린의 '시간을 거슬러'이 3위에 랭크됐다.
걸그룹 포미닛의 현아와 비스트 장현승이 호흡을 맞춘 '트러블 메이커(Trouble Maker)'가 4위, 티아라의 크라이크라이(Cry Cry)가 5위를 차지했다. 6위는 상반기 음원차트를 휩쓸며 돌풍을 일으켰던 버스커버스커의 '벗꽃엔딩'이 올랐다. 7위는 티아라의 '러비더비', 8위에는 씨스타의 '나혼자', 9위는 원더걸스의 '비 마이 베이비(Be My Baby)'가 랭크됐다. 아이돌 그룹으로는 유일하게 빅뱅의 '판타스틱 베이비(Fantastic Baby)가 10위에 올랐다.
빌보드가 발표한 이번 차트에서는 걸그룹과 여자 솔로가수들의 강세가 눈에 띄었다. 씨스타와 티아라의 약진이 두드러졌으며 1, 2, 3위에 모두 여성가수들이 랭크됐다. 밴드로는 유일하게 버스커버스커가, 아이돌 그룹으로는 빅뱅이 톱 10에 들었다.
[빌보드닷컴이 선정한 K팝 상위 10개 인기곡. 사진 = 해당 홈페이지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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