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고양 원더스가 연일 프로 선수를 배출하고 있다.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는 24일 "고양 원더스 소속 외야수 안태영을 신고선수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고양 원더스는 창단 첫 시즌이 끝나기도 전에 4번째 프로 입단 선수를 배출했다. 안태영에 앞서 이희성과 김영관이 LG에, 강하승이 KIA 유니폼을 입었다. 특히 21일과 22일에 이어 이번주에만 3번째 프로행을 일궈냈다. 고양 원더스는 프로 구단이 원할 경우 아무 조건없이 선수를 내주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안태영은 우투좌타로 186cm 92kg의 건장한 체격을 갖고 있다. 선린인터넷고를 졸업한 뒤 2004년 2차 7라운드 전체 52번으로 삼성에 지명됐지만 1군에 한 경기도 출장하지 못했다.
고양 원더스에서 주로 4번 타자로 나섰던 안태영은 24일 현재 퓨처스 리그 교류경기에 41경기 출전, 타율 .333(132타수 44안타) 5홈런 3도루 28타점으로 활약하고 있었다.
[넥센 유니폼을 입게 된 안태영. 사진=고양 원더스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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