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대호가 1타점을 추가했다.
오릭스 이대호는 24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세이부와의 홈 경기서 4번타자와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399타수 117안타로 타율 0.293이 됐다. 그러나 1개의 희생플라이를 기록해 1타점을 올려 팀에 공헌했다.
이대호는 0-0이던 1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그러나 세이부 선발 노가미 료마는 이대호와 정면승부를 하지 않고 볼넷으로 걸렀다. 1루를 채워준 것이다. 결국 후속 오카다가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이대호는 1-1 동점이던 3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두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그러나 초구에 유격수 앞 병살타로 물러났다. 1-5로 뒤진 6회말에는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초구를 건드려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1-6으로 뒤진 8회말에는 1사 1,3루 타점 찬스에서 볼카운트 2B의 유리한 상황에서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3루주자 가와바타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오릭스는 세이부에 2-6으로 패배했다. 42승 9무 58패로 퍼시픽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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