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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설수현이 밀당의 고수인 남편의 모습을 폭로했다.
설수현은 25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퀴즈'(이하 '세바퀴')에 출연해 "아이가 초등학교 3학년, 7살, 5살 이렇게 3명이다"고 밝혔다.
이어 "내 남편은 굉장히 권위적이고 가부장적이고 약간 조선시대 남자 같다. 그게 너무 멋있어서 결혼을 했는데 음식점에서도 먼저 먹고 계산한 뒤 나가버린다. 1m 거리를 두고 걸어야 하고 손을 잡아도 창피하게 길거리에서 손을 잡는다고 탁 친다. 미국가면 손 잡겠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또 결혼 10년 동안 뽀뽀를 몇 번 해봤냐는 질문에 "두 번"이라 답하며 "날 조종하는 것 같다. 내가 만족을 하면 뒤돌아가겠다는 걸 아는지 채워지지 않게 조정을 하더라. 아직도 밀당을 한다. 한 번씩 툭툭 뒤돌아 서는 게 매력적이다"고 덧붙였다.
이후 설수현은 남편에게 "오늘 밤 뽀뽀 한 번 하자"고 영상편지를 보내 웃음을 안겼다.
[남편의 모습을 폭로한 설수현. 사진출처 = MBC '세바퀴'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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