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2' 한영애, '사랑한 후에'로 8월 고별가수전 1위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가수 한영애가 8월의 고별가수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의 2부 코너 '나는 가수다2'(이하 '나가수2')는 8월의 고별가수전으로 꾸며졌다.

국카스텐이 들국화의 '행진', 서문탁이 이은미의 '기억 속으로', 한영애가 들국화의 '사랑한 후에', 카이가 시인과 촌장의 '가시나무', 정엽이 최성원의 '제주도의 푸른밤', 김연우가 김민우의 '사랑일 뿐야'로 무대에 올랐다.

무대가 끝난 후 한영애와 국카스텐이 1위 후로보 맞붙었고, 한영애가 1위의 영광을 안았다.

한영애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청중을 사로 잡았고, 경연에 참가한 가수와 청중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MC 이은미도 무대가 끝난 후 "저런 분과 한 무대에 서 있다는 게 가슴이 벅차 오른다"고 그의 무대에 감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나가수2'에는 2012 런던 올림픽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특별평가단으로 참여했다.

[8월의 고별가수전 1위를 차지한 한영애. 사진출처 = MBC '나가수2'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