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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이미림(22·하나금융그룹)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기아자동차 제26회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미림은 26일 인천 잭니클라우스골프장(파72·6538야드)에서 열린 대회(총상금 6억원, 우승상금 1억3000만원) 마지막 날 4타를 줄이고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로 정상에 올랐다.
이날 이미림은 공동 선두로 4라운드를 시작해 전반에만 3, 5, 7, 8번홀에서 버디 4개를 골라내며 보기 없이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이미림은 지난해 6월 에쓰오일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1년 2개월 만에 다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우승상금 1억3000만원을 차지한 이미림은 단숨에 상금 랭킹 10위(1억670만2728원)에서 2위(2억3670만2728원)로 도약했고, 대상(MVP)포인트도 메이저대회 우승 포인트 70점을 추가해 2위(140점)로 올라섰다.
김혜윤(23), 김하늘(24·이상 BC카드)이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로 공동 2위를 차지했고, 김소영(25)이 3언더파 285타로 4위에 올랐다.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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