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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인턴기자] 국민엄마 고두심이 대한민국 여배우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고두심은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더 우먼(The Woman)' 녹화에서 40여 년간 여배우로서 살았던 삶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했다.
고두심은 이날 녹화에서 "TV와 라디오도 흔치 않던 시절, 꿈 하나로 제주도에서 상경했으나 어떻게 배우가 되어야 할지 몰랐다. 4년간 작은 무역회사를 다니며 꿈을 키웠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배우가 된 이후에는 마치 배우를 하기 위해 태어난 사람처럼 정신 없이 일했다. 하지만 여배우의 삶이 쉽지는 않았다. 특히 여배우와 함께하는 가족들은 정말 힘들다"고 말했다.
고두심은 또 배우라는 직업에 대해 "매체를 통해 대중에게 꿈을 주는 사람들은 일반인과는 다르다. 내 인생이라고 해서 내 마음대로 해서는 안 된다. 자기만의 철학과 사명감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며 배우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고두심이 출연해 배우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힌 '더 우먼'은 28일 오후 3시 15분 방송된다.
[대한민국 여배우의 삶에 대해 털어놓은 고두심. 사진 = CJ E&M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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