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로, "개런티 기사만 수십개 헉!…말조심 해야겠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김수로가 자신의 출연료에 쏟아진 관심에 부담스러워 했다.

김수로는 28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 때문에 개런티 높아졌다는 기사만 수십개. 헉. 그렇게 물어보길래 가볍게 웃자고 그렇다고 말한건데 쩝쩝! 앞으로 말조심을 더욱 해야겠다! 암튼 기분 별로네요. 하지만 긍정의 힘으로"란 글을 남겼다.

앞서 이날 오전 영화 '점쟁이들' 제작보고회에서 김수로는 '신사의 품격'과 관련 "제가 드라마로 잘 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감사하고 요즘 늘 웃으면서 다닐 수 있어 행복하다. 올 한 해 '점쟁이들'로 마무리가 잘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차기작으로 드라마도 많이 들어오고 개런티도 높아졌다"며 "그러나 아직 차기작을 선택하지 않는 이유는 '점쟁이들'로 올해를 훈훈하게 마무리 했으면 하는 바람 때문이다. '신사의 품격' 효과가 '점쟁이들'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배우 김수로.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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