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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송중기가 '나쁜남자' 본색을 드러냈다.
29일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차칸남자'는 한 여성의 허리를 감싸고 시니컬한 표정을 짓고 있는 송중기의 사진을 공개했다.
송중기는 극중 사랑했던 여자 한재희(박시연)에게 배신을 당한 후 복수를 결심, 나쁜남자로 변신하는 강마루 역을 맡았다. 이런 가운데 송중기의 나쁜 눈빛, 나쁜 손이 공개 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속 송중기는 누구라도 자신의 여자로 만들어 버릴 것 같은 매력적인 나쁜 남자의 포스를 물씬 풍기고 있어 여심을 설레게 한다.
송중기는 적극적으로 스킨십을 하려는 여자와는 달리 시크하게 고개를 돌리기도 하고 마치 이 여자가 귀찮은 것 같은 표정으로 한 손을 주머니에 넣고 있지만 다른 한 손이 그 여성의 허리를 다정하게 감싸고 있어 이 남자의 의중을 더욱 의심케 하며 시선을 집중시킨다.
그야말로 눈빛 하나, 손 짓 하나까지 나쁜 남자의 포스를 물씬 풍기고 있는 것. 이에 순수한 의대생에서 복수를 꿈꾸는 나쁜 남자를 연기할 송중기의 연기 변신 또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차칸남자'는 자신의 모든 것을 던져 사랑했지만 그 사랑에 배신당한 뒤 복수를 다짐하는 반전 있는 삶을 사는 남자 강마루와 그 남자에게 거침없이 빠져 들어가는 여자 서은기(문채원), 목숨만큼 사랑한 남자를 배신할 수 밖에 없었던 또 다른 여자 한재희(박시연)의 얽히고설킨 사랑을 그린 정통멜로 드라마다.
'미안하다 사랑한다' '이 죽일놈의 사랑'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등을 집필한 이경희 작가의 '차칸남자'는 '각시탈' 후속으로 오는 9월 12일 첫방송 예정이다.
[나쁜남자 포스를 풍기고 있는 송중기.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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