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남자 3호, 8kg 감량에 자기 관리비만 300만원

[마이데일리 = 이지영 인턴기자] 남자 3호가 방송을 위해 쓴 자기관리비가 화제다.

29일 밤 방송된 SBS '짝' 에서는 애정촌 35기 12명의 짝찾기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출연자들은 만나자마자 첫 인상 선택으로 서로에게 호감을 표현했다.

인상이 선한 남자 2호는 여자 3명에게 선택받았고 지휘자인 남자 4호는 여자 5호가, 남자 1호는 여자 1호가 선택했다.

결국 선택을 받지 못한 남자 3호, 남자 5호, 남자 6호와 남자 7호는 파트너없이 숙소로 향했다.

이에 남자 3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황망하기도 했고 속도 상했다"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출연신청 당시) 때보다 거의 8kg 정도 감량했다. (여기에 나오기 위해) 매일 운동도 많이 했다"며 "(자기 관리비로) 거의 200~300만원 이상 쓴 것 같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다음날 자기소개에서 부모님이 횡성한우 농장을 운영한다고 밝힌 남자 3호는 "VVIP만 먹는다는 투 플러스 횡성한우를 평생 마음껏 먹여드릴 수 있다"고 말해 여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자기관리비로 300만원을 썼다고 밝힌 남자 3호. 사진 = SBS '짝'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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