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임호가 뮤지컬 무대 데뷔 소감을 전했다.
오는 10월 27일 공연 예정인 뮤지컬 '부활- 더 골든 데이즈'에서 주인공 석주명 역으로 캐스팅 돼 첫 번째 뮤지컬 무대에 오르게 됐다.
최근 뮤지컬 연습을 시작한 임호는 “드라마 종영 이후 차기작을 검토하던 중 이번 작품 제안이 왔고 대본을 보고 나서 기회라고 생각했다. 뮤지컬은 학창 시절 이후 처음이지만 부담감 보다는 오히려 그 시절을 떠올리게 해 무척 설렌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연극이나 뮤지컬 같은 무대를 통해 데뷔한 연기자 케이스는 아니지만, 나에게 연기에 대한 열정을 심어준 건 무대였기 때문에 이번을 계기로 앞으로도 연륜이 쌓이고 기회가 닿는다면 계속해서 무대에 서고 싶다"고 전했다.
복수의 뮤지컬 관계자는 “임호 씨 같은 훌륭한 연기자들로 인해 뮤지컬이 좀 더 대중들과 친숙해 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하고 무대에 서는 배우들도 관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드릴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해야 한다”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한편 뮤지컬 '부활-더 골든 데이즈'는 조선의 '나비표본지도'를 완성시킨 한국의 파브르 나비박사 석주명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환경뮤지컬로 그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며 불꽃처럼 살다간 그의 인생을 재조명한 작품이다.
[임호. 사진= 오피스 제로 ENT, 스타엠코리아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