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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건축학개론'에 등장한 한가인의 제주도 집이 태풍 볼라벤에 파손됐다.
'건축학개론'의 제작사 명필림의 심재명 대표는 29일 트위터에 "영화 '건축학개론'의 제주도 서연(한가인)의 집도 이번 태풍으로 많이 파손되었습니다. 일정이 좀 지연되긴 했지만 이번주부터 기존 세트건물 철거 시작하고요. 9월 초부터 신축 시작합니다. 내년 초에 영화 속 모습 그대로 완공하여 갤러리겸 카페로 운영될 예정입니다"라고 밝혔다.
이후 네티즌의 걱정어린 글이 이어지자 심 대표는 "'건축학개론' 제주도 집관련 트윗에 멘션 보내주신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 관심과 기대에 어울리는 예쁘고 튼튼한 건물 지을게요. 참! 그 집 이름은 '카페 서연의 집'으로 지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연의 집은 영화 속에서 엄태웅과 한가인을 이어주는 매개체로 등장하며 당초 세트로 지어졌지만 영화 팬과 관광객이 방문해 관광명소가 됐다. 제주도 올레길 근처에 제주도 위미2리 해안도로에 위치했으며 올레길 5코스와 인접해 있다.
[사진 = 영화 '건축학개론' 속 서연의 집]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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