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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아스날이 박주영(27)을 헐값에 처분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지역지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날이 여름이적시장이 끝나기 전에 박주영을 비롯해 벤트너, 아르샤빈, 샤막 등을 헐값에라도 팔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박주영에 대해선 “평범한 데뷔시즌을 보냈다”며 “블랙번과 셀타비고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주영은 지난 해 여름 300만파운드(약 53억원)의 이적료에 AS모나코를 떠나 아스날에 입단했다. 이후 군 문제가 해결되며 추가로 아스날은 200만파운드(약 35억원)를 모나코에 추가 지불했다. 총 88억원을 박주영 영입에 투자한 셈이다. 그러나 아스날은 박주영이 원한다면 그보다 적은 금액이라도 이적을 허용하겠다는 입장이다.
아스날 유니폼을 입고 박주영은 컵 대회를 포함해 총 6경기를 소화했다. 득점도 단 한 골 밖에 없다. 올 시즌 등번호도 9번에서 30번으로 변경됐다. 박주영의 활약에 실망한 아르센 벵거 감독(프랑스)은 런던올림픽 도중 “박주영이 딴 팀을 알아봐야 할 것”이라며 사실상 박주영과의 결별을 선언했다.
이 언론에서도 벵거 감독은 “박주영은 영국 무대서 충분히 성공할 자질을 지녔다”면서 “그러나 박주영이 1군서 더 많은 출전을 원하다면 그의 이적을 방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주영 본인을 위해서라도 이적을 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라는 얘기다.
여름 이적 시장 마감은 이달 말까지다. 3일도 채 남은 안은 상황이다. 한편, 런던올림픽서 동메달을 거머쥔 박주영은 최근 최강희 축구대표팀 감독이 발표한 9월 11일 우즈베키스탄 원정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박주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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