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신혜, 美할머니식 영어개그에 ‘해투’ 초토화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배우 황신혜가 영어 개그로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30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는 시트콤 ‘닥치고 패밀리’의 황신혜, 박지윤, 씨스타 다솜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황신혜는 자신이 영어 하는 것을 딸이 창피해 한다고 털어놨다. 이에 MC들은 황신혜에게 어떤 영어를 하기에 그러냐며 호기심을 보였고 그녀는 ‘케빈’(Kevin)이란 이름을 언급했다.

황신혜의 원어민스러운 ‘V’발음에 ‘해피투게더’ MC들과 G4, 게스트들은 폭소를 터트렸고 MC박미선은 그녀에게 딸의 영어 이름을 물었다. 이에 황신혜는 다시 한 번 원어민발음으로 ‘쥬~울리’라고 답해 ‘해피투게더’ 스튜디오에 또다시 웃음 폭탄을 안겼다.

황신혜는 또 박지윤의 미국 유학기를 듣던 MC들이 자신에게 영어를 해보라고 하자 ‘돈 두 댓’(Don't do that)이라고 외쳤으며 MC 박명수는 그녀에게 “미국 할머니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영어 개그를 선보인 황신혜. 사진 = KBS 2TV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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