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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인턴기자] 개그맨 이수근과 김병만이 12년간의 진한 우정을 입술로 확인했다.
이수근과 김병만은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이수근·김병만의 상류사회'(이하 '상류사회') 녹화에서 서로에게 뽀뽀를 해 눈길을 끌었다.
이수근과 김병만은 이날 녹화에서 그동안 '상류사회'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준 시청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기위해 세계 최초 전화번호 로또 추첨을 펼쳤다.
두 사람은 로또의 숫자를 획득하기 위해 야구장에서 연인들을 상대로 진행하는 '입술과 입술로 떨어지는 종이 받기' 게임을 했다.
이수근과 김병만은 "12년 동안 친하게 지내왔지만 이렇게 가까이 마주앉아 서로 입술에 집중하고 있는 것은 처음"이라며 어색하고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게임이 시작되자 두 사람은 얼굴의 각도를 틀거나 입술을 좀 더 내미는 등 적극적으로 게임에 임해 농도 짙은 묘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날 게임을 마친 이수근은 "김병만의 수염이 까끌까끌해 아팠다", "먹은 음식 냄새가 났다"며 마치 연인처럼 볼멘소리를 했다.
이수근과 김병만의 진한 우정을 입술을 통해 확인한 '상류사회'는 오는 9월 1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12년만에 처음으로 뽀뽀를 한 김병만(왼쪽)과 이수근. 사진 = JTBC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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