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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서우가 연기 열정을 보였다.
3일 첫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새 일일드라마 '유리가면'에선 서우의 절벽신과 수중신이 공개된다.
'유리가면'은 살인자의 딸이라는 숙명을 안고 가혹한 삶을 살아야 했던 한 여자의 생존과 복수담을 그린 드라마다. 서우, 이지훈, 박진우, 김윤서가 주연을 맡았다.
첫 방송에 앞서 2일 공개된 사진에선 서우(강이경 역)와 김윤서(강서연 역)가 절벽에서 실랑이를 벌이고 있는 모습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아찔한 절벽에서 진행된 고난이도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서우는 대역 없이 열연을 펼쳤다. 충남 태안의 한 해변가에서 촬영한 이 장면은 서우가 직접 강한 바람 속에서 '와이어'를 달고 무술감독과 함께 진행한 것으로 첫 장면인만큼 제작진이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이 장면에 대해 서우는 '유리가면' 제작발표회에서 "촬영 당시는 무서웠지만, 막상 촬영을 끝내고 나니 여러가지로 아쉬움이 남았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와이어 액션을 배워 제대로 촬영해보고 싶다"며 "촬영 후 감독님한테 복수하고 싶었다"고 말한 바 있다.
서우는 절벽신에 이어 수중 촬영도 완벽하게 소화해 제작진의 칭찬이 이어졌다. 오랜 시간 잠수한 채로 숨을 참아야 하는 고된 수중 촬영임에도 서우는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서우가 연기 열정을 쏟아붓고 있는 '유리가면'은 3일 오전 9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배우 서우. 사진 = CJ E&M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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