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윤욱재 기자] '불사조' 박철순이 마운드에 오른다.
박철순은 3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제 25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한국과 콜롬비아의 A조 예선전에 앞서 시구를 한다.
지난 1982년 22연승의 신화를 작성하며 OB 베어스의 원년 우승을 이끈 박철순은 숱한 부상 속에서도 재기의 끈을 놓지 않아 '불사조'라는 닉네임을 갖고 있다.
이번 대회의 한국 경기에서는 매 경기 시구자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지난달 31일 베네주엘라전에 앞서 김형주 서울시 부시장이, 지난 1일 미국전에 앞서 조해진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새누리당 간사가, 2일 호주전에 앞서 김응룡 전 삼성 라이온즈 사장이 시구를 펼친 바 있다.
[지난 해 프로야구 개막전에 시구자로 나섰던 박철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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