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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수영선수 박태환이 시합 전 신나는 노래를 듣는다고 밝혔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코너 '런닝맨'에는 수영선수 박태환과 체조선수 손연재가 출연했다.
이날 이동 중 김종국은 박태환에게 "경기 전에 항상 노래를 듣던데 어떤 노래를 듣는 것이냐"는 질문을 던졌다.
박태환은 잠시 머뭇거린 후 "사실 시합전에 듣는 노래가 있다"며 "신나는 노래가 듣는다"고 구체적인 곡명을 밝히길 꺼려했다. 자막으로도 '곡명을 밝힌 수 없지만'이라고 여운을 남겨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개리는 "앞으로 신나는 노래를 좀 만들어야겠다. 슬픈 이별 노래는 그만 만들고, 신나는 노래"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박태환은 "술은 일년에 한번씩 정도 먹는다"고 자기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김종국은 "나도 내 생일, 일년에 한번 먹는다. 나랑 똑같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대화를 듣고 있던 개리는 "(김종국)형은 기억이 안날때까지 먹잖아"라고 김종국의 음주 습관을 폭로해 김종국을 당황케 했다.
[경기 전 듣는 노래 질문에 머뭇거린 박태환. 사진 =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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