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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가요계 절친 원미연과 강수지가 오랜만에 듀엣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들은 오는 15일 오후 5시 경기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원미연&강수지 콘서트-우정의 무대’라는 제목으로 듀엣 콘서트를 연다.
지난 2010년 연말 듀엣 콘서트를 열었던 두 사람은 이번 공연을 통해 히트곡은 물론 새로운 변신도 시도해 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총 3부로 진행되며 1부와 2부에서는 ‘이별여행’ ‘혼자이고 싶어요’(이상 원미연), ‘흩어진 나날들’ ‘시간속의 향기’(이상 강수지) 등 히트곡들을 선보이며 3부는 그동안 보지 못했던 그녀들의 파격적인 무대로 꾸며진다.
90년대 발라드 장르에서 활동했던 두 사람은 20년 이상 친분을 쌓으며 남다른 우애를 과시해왔다. 원미연은 “각기 매력은 다르지만 같은 시기에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동료를 넘어 친자매 이상의 우정을 쌓아오고 있다”며 “이 참에 듀엣으로 무대를 갖자고 의기투합하면서 이번 듀엣 콘서트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원미연과 강수지의 듀엣 콘서트 관계자 또한 “오랜만에 만나는 두 가수의 라이브 무대로 특히 옛 추억을 떠올릴 3040세대와 그 추억을 함께 할 자녀, 친구, 연인 등과 함께 하는 공연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2년 만에 듀엣 콘서트로 의기투합한 가수 원미연(왼쪽)과 강수지. 사진 = 화성시 문화재단 공연사업팀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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