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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짝' 애정촌 35기 개성만점 남자들의 짝 찾기가 본격적으로 전개된다.
5일 방송되는 SBS 리얼리티쇼 '짝'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35기 남녀 출연자 12명의 짝 찾기 과정이 그려진다.
지난달 29일 방송분에서 정우성 닮은 외모와 고려대학교 출신으로 주목받은 남자 5호는 강렬한 눈빛이 여성들에게 부담감으로 작용하며 첫 인상 선택에서 누구의 선택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자기소개 후 분위기가 달라졌다. 그는 자신을 고려대학교 출신의 평범한 회사원이며 순정남이라 소개했고, 여자들은 그 말을 듣고 호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또 작은 제조업체를 운영하는 남자 6호는 짝사랑 경력만 7번인 '모태솔로'로 누구보다 짝이 절실한 남자다.
그는 "샤워하려고 들어갔는데 웬 아저씨가 서있었다. 그게 제 모습이었다. 주저 앉아서 왜 아저씨가 될 때까지 나이가 30대가 될 때까지 짝이 없을까 생각을 했다. 눈에서 눈물이 흘렀다. 짝사랑은 이제 그만하고 결혼할 짝을 찾을 찾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던 중 남자 6호에게 8번째 사랑이 찾아와 귀추가 주목된다.
이 외에도 서울대 음대 출신의 남자 4호는 낭만적인 사랑을 꿈꾸지만 말처럼 쉽지가 않다. 자신을 올해 38세 지휘자라고 밝힌 그는 방송 인터뷰에서 "마흔이 되기 전에는 결혼을 하고 싶다"며 애정촌 내내 짝에게 줄 음악을 작곡하고, 마음에 드는 여자에게 편지를 건네며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다.
본격적인 짝 찾기에 돌입한 애정촌 35기의 이야기는 5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본격적인 짝 찾기에 돌입한 '짝' 남자 5호, 6호, 4호(위쪽부터).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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