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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인턴기자] 배우 구본승이 배우 차인표와의 비교로 힘들었던 군 생활을 공개했다.
4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는 6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90년대 최고의 스타 배우 구본승이 출연했다.
이날 구본승은 함께 군 생활을 했던 배우 차인표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구본승은 "차인표는 워낙 바른생활 사나이였다"며 군 생활 당시의 차인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군대에 있으면서 제일 많이 들었던 말이 '차인표 만큼만 해라'였다"며 "부대 내에서 워낙 비교를 많이 당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차인표와의 비교는 제대 후에도 이어졌다. 구본승은 "'제대 후엔 비교 안 당하겠지' 생각했는데 마침 또 예비군이 같은 동네로 편성되더라"며 "예비군 훈련에 가서도 모범적인 차인표와 계속돼는 비교에 시달렸다"고 고충을 털어놔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MC 김한석도 "오죽하면 차인표 제대하는 날 국방부가 아쉬워했다는 소문이 있었을 정도"라고 말을 보태 차인표에 대한 방청객들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배우 차인표와의 군 생활을 털어놓은 배우 구본승.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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