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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싸이의 본격적인 미국 진출이 가시화됐다.
4일 싸이 측 관계자에 따르면 싸이는 세계적인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 본 조비, 저스틴 비버 등이 소속된 아일랜드 데프잼 레코딩스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싸이가 아일랜드 데브잼 레코딩스와 계약했다. 매니지먼트 관련 계약이다"며 "이 계약을 통해 앞으로 싸이의 미국 활동이 아일랜드 측과 함께 이뤄질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체결된 계약이 매니지먼트 계약이기 때문에 저스틴 비버나 다른 가수들과의 합동공연은 말이 오가고는 있지만 정확히 확정된 사안은 아니다"며 "오는 6일 다시 미국 LA로 출국해 구체적인 논의를 하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앞서 싸이의 정규 6집 타이틀곡 '강남스타일'을 접한 저스틴 비버의 매니저 스쿠터 브라운은 싸이의 뮤직비디오에 관심을 표하며 러브콜을 보내왔다. 이에 싸이는 지난달 15일 미국으로 출국해 직접 만나 논의를 진행한 끝에 전속 계약을 체결해 미국 활동에 구체적인 가닥을 잡게 됐다.
싸이는 6일 미국으로 출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리는 '2012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VMA)에 참석한다.
[저스틴 비버와 한솥밥을 먹게 된 싸이. 사진 = YG엔터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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