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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인턴기자] 2012 런던올림픽 배구 국가대표 김연경이 동메달 결정전에서 오심 판정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김연경은 최근 진행된 SBS '강심장' 녹화에 출연해 가장 아쉬웠던 경기로 한일전을 꼽았다.
세계 랭킹 15위였던 여자 배구는 런던올림픽에서 브라질을 3대0으로 완파한 데 이어 8강전에서 이탈리아에 3대1로 승리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후 미국에게 0대3으로 패했고, 결국 동메달을 두고 일본과 붙었지만 0대3으로 다시 분패했다.
김연경은 "첫 세트 때 21대21의 상황에서 일본의 사코다 선수가 블로킹 터치아웃을 시켰는데 우리 선수는 맞지 않았다"며 당시 억울했던 상황을 회상했다.
또 "원래 경기에 지고 우는 타입이 아닌데 경기 후 엄마와 언니의 문자메시지를 보고 많이 울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날 녹화에서 김연경은 배구 4강 신화를 이룬 비결과 런던올림픽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강심장'은 4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한일전에서 오심이 있었다고 밝힌 김연경. 사진 = SBS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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