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종국 기자]대표팀의 수비수 곽태휘(울산)가 우즈베키스탄전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대표팀 선수단은 오는 11일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치르는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차전을 위해 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곽태휘는 이날 출국에 앞서 "우리가 1차전과 2차전을 치러 조 1위에 오르며 유리한 고지에 있다.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승점 3점을 얻으면 본선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다"며 "선수들은 중요성을 알고 있고 좋은 결과를 얻겠다"고 말했다.
런던올림픽 동메달 주역들이 대표팀에 대거 합류한 것에 대해선 "올림픽을 통해 선수들이 좋은 경험을 하며 자신감을 얻었다. 올림픽 경험은 대표팀에 큰 힘이 될 것"이라는 뜻을 전했다.
곽태휘는 "대표팀 분위기는 항상 좋다"며 "감독님도 희생을 원한다. 하루를 해도 어색하지 않다"는 팀 분위기도 함께 전했다.
K리그서 활약했던 선수들이 우즈베키스탄 대표팀 주축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것에 대해선 "제파로프, 카파제를 잘알고 있다. 오래전부터 대표팀에서 했던 선수들이기 때문에 조직력이 다른 팀보다 강할 것"이라며 "상대 단점을 집중적으로 분석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 선수들이 K리그에서 경기했던 것과 자국에서 대표팀 경기를 하는 것은 차이가 있을 것이다. 우리도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 올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곽태휘]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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