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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가 유럽 공연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5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슈퍼주니어 시원, 이특, 신동, 은혁이 출연했다.
은혁은 유럽 팬들의 개방적인 문화에 대해 설명하며 "공연 레퍼토리 중 관객석으로 내려가는 부분이 있다. 정말 유럽팬들은 개방적이다. 진짜 키스를 한다. 얼굴을 잡고 하길래 가만히 있었다"고 말했다. 신동도 한국 팬들과 비교하며 유럽 팬들의 애정 표현이 적극적이고 자연스럽다고 덧붙였다.
이특은 "멤버들 몇 명이 키스를 당하고 오니까 조심해야 되는데, 오히려 어느 구역이었는지 물어본다. 그쪽의 금발 팬이 아름답다고 하면 다 그쪽으로 간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신동은 "유럽에서 깜짝 놀랐던 게 관객이 공연을 즐기다가 손을 옷 안으로 넣더니 갑자기 속옷을 던지더라. 그런 문화가 많다고 하던데 정말 깜짝 놀랐다"고 고백했다.
특히 이특은 "무대에서 춤을 추고 있으면 관객들이 선물을 던진다. 그런데 조그만 비닐들을 무대 위로 쫙 뿌리길래 무언가 위에서 쏟아졌다. '과자인가? 초콜릿인가?' 하고 집었는데 남성 피임기구였다"고 밝혀 놀라움을 선사했다.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 시원, 이특, 신동, 은혁(왼쪽부터).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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