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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인턴기자] 배우 손현주가 7일 방송되는 MBC 스페셜 'IQ 210 천재 김웅용'의 내레이션을 맡았다.
'명품배우'로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손현주는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IQ 210 천재 김웅용'의 기획안을 보고 기꺼이 프로그램 참여를 결정했다.
"이렇게 똑똑한 사람들이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 할 텐데…"라며 다소 무거운 마음으로 내레이션을 시작했던 손현주는 더빙을 마친 후 "마음이 짠하네요"라는 소감을 밝혔다. 축복인 줄로만 알았던 천재의 비범함이 족쇄가 된 김웅용의 드라마틱한 인생사와 그가 노력으로 일궈낸 반전에 기대 이상의 감동을 받은 것.
서로 걸어온 길은 다르지만 손현주는 김웅용과 비슷한 시대를 살아온 동년배이기에 아픔과 행복에 보다 깊이 공감할 수 있었고, 덕분에 손현주는 호소력 있는 내레이션으로 다큐멘터리에 더 큰 감동을 불어넣었다.
또 'IQ 210 천재 김웅용'에는 김웅용의 어린 시절 목소리 대역으로 배우 정은표의 아들 정지웅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10년 영재로 판정받아 화제를 모았던 정지웅은 천재 김웅용의 마음을 알기라도 하듯 더빙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제작진의 찬사를 받았다.
'IQ 210 천재 김웅용'은 최근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10인'에 선정돼 화제가 된 김웅용의 신동 어린 시절부터, '실패한 천재'의 오명을 썼던 청년 시절, 그리고 노력으로 반전에 성공한 현재까지의 삶을 조명할 예정이다.
손현주의 목소리로 천재 김웅용의 삶을 들려줄 'IQ 210 천재 김웅용'은 7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MBC 스페셜 'IQ 210 천재 김웅용'의 내레이션을 맡은 배우 손현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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