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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인턴기자] MBC '정글러브' 출연자들이 비키니를 입고 자기소개를 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6일 밤 방송된 '정글러브'에서는 정글에서 살아남은 출연자 10인의 자기소개가 이뤄졌다. 수영장을 배경으로 진행된 자기소개 시간에서 남녀 출연자들은 수영복 차림으로 등장했다.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 것은 여성 출연자들의 복장. 이들은 비키니 차림으로 자기소개를 했고, 이를 본 시청자들로부터 "너무 과도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잇따랐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프로그램 게시판과 각종 SNS 등을 통해 "'정글러브'에서 비키니가 아니라 '러브'를 보고 싶은 겁니다", "야하고 자극적이라고 시청자들이 무조건 찾는 게 아닐 텐데요", "비키니 자체가 문제는 아니지만 이유 없이 노출이 이뤄지면 불편할 수 밖에 없다"는 등 선정성 문제를 지적했다.
반면 일부 시청자들은 "여름철에 비키니가 이상한 것이 아닌데 방송이라고 그것이 선정적이다 지적하는 것에는 문제가 있다"며 옹호했다.
[비키니를 입고 여성 출연자들을 출연시켜 문제가 된 MBC '정글러브'.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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