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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23세 연하 아내와 늦깎이 결혼식을 올리는 가수 이주노(45)가 과거 서태지와 아이들에서 함께 활동했던 서태지, 양현석에게 청첩장을 건넸다고 밝혔다.
이주노는 8일 오후 1시 서울 반포동 JW매리어트 호텔에서 박미리(22)씨와 화촉을 밝히는 가운데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 서태지와 양현석의 참석 여부를 묻는 질문에 “청첩장은 보냈는데 참석 여부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주노의 결혼식에는 DJ DOC, R.ef 등 90년대 이주노와 함께 활발히 활동했던 선후배 가수들이 하객으로 참석해 이들의 앞날을 축복해 줄 예정이다. 특히 청첩장을 받은 서태지, 양현석의 참석 여부가 주목된다.
이주노는 한편 “웨딩드레스를 입은 아내가 너무 아름답다”며 “결혼식을 올리는 만큼 더욱 책임감 있는 남편이 되겠다. 잘 살겠다”고 약속했다.
이주노는 순백색의 단아한 웨딩드레스를 입은 아내를 보며 연신 행복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그는 스스럼없이 키스도 하는 등 행복한 모습을 드러냈다.
이주노와 박미리씨는 이미 지난해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같은 해 12월 첫 딸 이재이 양을 얻었다.
[서태지와 양현석에게 청첩장을 보냈다고 밝힌 이주노와 아내 박미리씨.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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