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무한도전' 멤버들의 독도행이 태풍 북상 등 기상악화로 좌절됐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지난달 '말하는대로' 편에서 멤버들이 약속한 것을 지키기 위한 '약속한대로' 특집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두 팀으로 나눠 독도와 중국 북경으로 향해야 했다. 독도를 방문해 콩국수와 열무국수 대접 약속을 지켜야 하는 팀은 유재석, 정준하, 박명수, 길이었고 북경 만리장성에서 짜장면 먹기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 팀은 노홍철, 하하, 정형돈 그리고 데프콘이었다.
이들은 약속 이행 외에도 추가로 뮤직비디오 배틀을 펼쳤다. 멤버들은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를 패러디한 '독도스타일'과 '북경스타일'의 제작 및 경쟁을 기약했다.
그러나 녹화 당일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 볼라벤, 덴빈의 영향으로 독도 방문이 어렵게 됐고 멤버들은 동영상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화제가 된 '무도스타일' 제작에 돌입했다.
멤버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분장해 포복절도 뮤직비디오 만들기에 나서 그 결과에 궁금증을 더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독도스타일이 안만들어져 아쉽지만 무도스타일도 가치있다" "강남스타일 이상으로 화제가 됐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약속한대로 방송 중 '무한도전' 멤버들.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