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조인식 기자] KIA 타이거즈 김진우(29)가 후반기 QS 행진을 이어갔다.
김진우는 8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6⅔이닝을 소화한 김진우는 10피안타 4실점(3자책)했다. 그러나 실책성 플레이 2개가 모두 안타로 기록돼 표면적으로 드러난 성적보다 내용은 좋았다. 김진우는 후반기에 선발 등판한 경기에서 모두 퀄리티 스타트(QS)를 기록한 상승세를 그대로 유지했다.
2회 안타 2개를 내줬지만 실점하지 않고 넘긴 김진우는 3회말에도 내야안타만 하나 허용했을 뿐 큰 위기 없이 마무리했다. 3회까지는 자책점이 없었다.
하지만 4회부터 실책성 수비가 연이어 나오며 점수를 빼앗겼다. 김진우는 4회말 2사 이후 윤요섭을 상대로도 1,2루 사이를 구르는 땅볼을 유도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조영훈이 잡을 수 있던 타구를 처리하지 못해 안타가 기록됐고, 이후 서동욱의 안타와 오지환의 볼넷, 박용택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김진우는 자책점이 기록됐다.
6회는 오지환을 안타로 내보냈지만 큰 위기 없이 끝맺으며 김진우는 QS를 완성했다. 6회까지 93개의 공을 던진 김진우는 7회말에도 마운드에 올라 정성훈에게 2루타를 허용하고 2사까지 잡은 뒤 사이드암 손영민과 교체되어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경기는 8회초가 진행 중인 현재 KIA가 LG와 4-4 동점을 이루고 있다.
[김진우.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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