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KIA 외국인 투수 헨리 소사가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QS)를 기록했다.
소사는 9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12 팔도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해 6⅓이닝 10피안타 3실점(2자책)으로 호투했다.
소사는 1회말 안타 3개를 맞고 1사 만루 위기를 맞았지만 이병규(9번)를 2루수-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3회말 2사 1,3루 위기서 최영진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은 소사는 이병규(9번)와 정의윤을 모두 1루 땅볼로 유도했지만 1루수 조영훈의 수비가 뒷받침이 되지 못해 각각 내야 안타와 실책으로 내보냈고 그 사이 3루주자 김용의가 득점해 2번째 실점을 하고 말았다.
소사는 3-2 1점차 리드를 안고 6회까지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7회말 1사 1,3루 위기를 맞은 소사는 이진영에게 스트라이크 2개를 잡았지만 KIA가 좌완투수 진해수를 올리면서 소사는 더이상 투구하지 못했다.
결국 이진영의 2루 땅볼 때 3루주자 박용택이 득점, 점수가 3-3 동점이 돼 승리투수의 기회는 사라졌다.
이날 소사는 90개의 공을 던졌고 지난달 23일 광주 LG전부터 4경기 연속 QS를 올리게 됐다.
[소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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