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이대형이 끝냈다.
LG가 이대형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9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12 팔도 프로야구 LG와 KIA의 경기에서 3-3 동점이던 연장 10회말 2사 만루 찬스를 잡은 LG는 이대형이 중전 적시타를 터뜨려 4-3 승리를 확정 지을 수 있었다.
이대형은 전날(8일) 4-4 동점이던 연장 12회말 우익선상 3루타를 터뜨려 끝내기 승리에 발판을 놓은데 이어 이틀 연속 팀 승리에 보탬이 되며 부활의 신호탄을 터뜨렸다.
이대형은 "이틀 연속 팀 승리에 보탬이 되서 기쁘다"고 소감을 남긴 뒤 "끝내기 안타를 친 공은 직구였고 운이 좋았다"며 끝내기 안타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을 위해 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내 위치에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유종의 미를 다짐했다.
[이대형.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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