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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인턴기자] 중국 후한 말기에 실존했던 명의 화타의 유물이 공개된다.
10일 오후 방송될 SBS 월화드라마 '신의'(극본 송지나 연출 김종학) 9회에서는 화타의 두 번째 유물이 공개된다.
지난 4일 방송된 8회에서 기철(유오성)은 스승이 물려준 화타의 유물이라며 현대 의료도구를 유은수(김희선)에게 보여줬다. 고려시대까지 넘어온 현대의 의료도구를 발견해 놀란 은수에게 기철은 "두 개가 더 있다"며 화타의 유물이 세 가지임을 암시했다.
특히 천년 전 인물인 화타의 유물에 'made in Korea'라는 현대의 영문 표기가 쓰여있어 은수 이전에 다른 시간여행자가 고려에 온 것은 아닌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10일 공개 될 화타의 두 번째 유물은 은수가 새로운 결의를 다지게 될 중요한 전환점이다. 앞으로 은수가 어떤 변화를 마주하게 될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기철의 스승이 시간여행자인가?" "기철의 스승이 알고 있는 화타가 진짜 화타가 아닐지도 모른다" "화타가 현대로 넘어가 의료도구들을 가지고 돌아온 걸까" 등의 반응을 보이며 무성한 추측을 내놓고 있다.
화타의 두 번째 유물이 공개될 '신의'는 10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화타의 유물이 공개되는 신의 9회 장면. 사진 = 신의문화산업전문회사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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