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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걸그룹 오렌지 캬라멜과 아이돌그룹 비투비가 같은 날 컴백하는 가운데 ‘복고’ 콘셉트로 가요계 공략에 나선다.
오렌지 캬라멜은 오는 12일 첫 정규 앨범 ‘립스틱’의 음원을 공개하고 이날 비투비 또한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와우’를 들고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이들의 컴백 콘셉트는 나란히 ‘복고’. 오렌지 캬라멜은 10일 자정 SNS를 통해 공개된 신보 재킷 사진 속에서 90년대 유행했던 ‘고소영 앞머리’ 헤어스타일을 선보이며 기대감을 높였다.
오렌지 캬라멜의 소속사 플레디스 측은 “항상 비주얼 적으로 Fun룩을 팬들에게 보여줬던 그룹이기 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다”며 “이번 앨범은 ‘Back to the 90’s’라는 코드를 잡고 90년대의 이미지를 오렌지 캬라멜 답게 풀어봤다. 많이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비투비도 오렌지 캬라멜이 재킷을 공개한 10일 재킷 현장 사진을 공개하며 복고 감성을 되살렸다. 이들은 90년대 감성을 베이스로 트렌디함을 더한 ‘와우’ 재킷 촬영 현장에서 이른바 ‘카세트 테이프 빨리 돌리기’ 게임을 하며 복고 감성을 자아냈다.
비투비는 특히 현장에서 듀스의 ‘여름 안에서’, 젝스키스의 ‘커플’ 등 과거 멤버들이 좋아했던 노래를 부르며 현장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했다는 후문.
비투비의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 측은 “90년대 감성에 트렌디함을 더한 레트로 사운드로 90년대 복고 붐을 가요계에 몰고 올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오는 12일 '복고' 콘셉트를 들고 컴백하는 오렌지 캬라멜(왼쪽)과 비투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플레디스 엔터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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