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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KBS 2TV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을 통해 국민부부에 등극한 유준상 김남주가 '해피투게더3'와 '개그콘서트'에 출연한다.
유준상 소속사 관계자는 11일 오전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유준상씨와 김남주씨가 '해피투게더'와 '개그콘서트' 출연을 확정 지었다. 10일 오후 늦게 결정한 것이라 아직 어떤 방식으로 어느 코너에 출연할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두 사람이 사이판에서 휴가를 즐기고 있다. 12일이나 13일 돌아올 예정인 만큼 그때 다시 녹화 일정과 콘셉트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며 "추석 전에 녹화를 끝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당초 유준상과 김남주는 '넝굴당'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시청률이 45%가 넘으면 '해피투게더'에, 50%가 넘으면 '개그콘서트'에 출연하겠다고 공약했다.
결국 시청률이 50%를 돌파하진 못했지만 국민드라마 반열에 오른만큼 '해피투게더'와 '개그콘서트'에 모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 대한 사랑을 보답하겠다는 것이 이들의 생각이다.
한편 '넝굴당'은 고부갈등의 이야기를 현실적으로 풀어내면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시청률 40%를 넘나들며 국민 드라마 반열에 올랐다.
['해피투게더'와 '개그콘서트'에 출연하는 유준상(왼쪽)과 김남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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