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韓가수 최초 日3대 돔구장서 공연

월드 투어 일환으로 도쿄를 비롯해 오사카, 후쿠오카에서 공연

인기 5인조 남성 그룹 빅뱅이, 한국인 가수로는 최초로 일본 3대 돔 투어를 펼친다.

10일, YG엔터테인먼트는 빅뱅이 11월 23~24일 오사카 교세라돔을 시작으로 12월 5일에 도쿄돔, 22일에는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어 콘서트는 빅뱅의 첫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애초 오사카와 도쿄에서만 공연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현지의 반응이 워낙 뜨거워 추가 공연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일본의 돔 투어는 각각 4~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할 수 있는 규모로, 흥행 면에서도 큰 부담이 있다. 이에, 일본 가수 역시 쉽게 콘서트를 열지 못한다.

▲ '빅뱅 뉴 앨범 이벤트' ©JPNews/ 제공: AVEX

빅뱅은 올해 5~6월, 일본의 5대 도시에서 열린 콘서트 투어에서 총 15만 명의 일본 팬들을 동원한 바 있다.

이번 일본 돔 투어를 포함하면, 올해 일본 투어에서 총 35만 5천 명에 육박하는 관객을 동원하며 대기록을 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방송 연예팀

곽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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